[교육학]죽음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7.06.03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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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구교육대학교 04학번 교육학 심화과정 학생입니다.
정재걸 교수님 수업의 과제로 제출하였던 글입니다.
죽음 교육이 왜 필요한 것이며, 죽음과 죽음 교육이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가르칠 것이며, 이에 대한 효과는 어떠한지에 대해서 의견을 표한 것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1. 서론
2. 그림자로서의 죽음 : 상대적 가치
3. 빛으로서의 죽음 : 삶의 완성
4. 죽음교육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언제나처럼 시간은 흘러 겨울이라는 정거장에 도착하였다.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풍성한 시절이 있었다. 사람들은 나무 그늘 아래에 기대기를 희망했고 그들의 열매를 갈구했다. 하지만 가을을 지나 겨울에 다다르며 떨어지는 낙엽처럼 그들의 관심도 떨어져 나가고는 했다. 겨울은 나무에게 있어 죽음과 같은 것인가. 봄에서 여름 그리고 가을의 결실기에 이르는 동안 향기와 그늘과 소리와 빛깔로 세상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던 나뭇잎들이건만, 햇볕에 타고, 벌레들에게 먹히며, 스스로의 피로로 쇠잔해지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나이가 들고, 늙어간다는 것은 결국 상처투성이가 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상처를 통해서만 비로소 나뭇잎이든 사람이든 조만간 닥쳐올 죽음에 대한 육체적, 정신적 준비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죽음은 회피해야 할 재앙이 아닌 것 같다. 땅에 떨어진 낙엽이 이윽고 썩어서 거름이 되고 또다시 흙이 됨으로써 거기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듯이 죽음은 모든 것의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는 씨앗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