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소개글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쓴 독후감형식의 레포트입니다. 작가 최인훈과 `광장`에 이르기까지 관련내용들도 함께 실었습니다. 목차를 참고하세요. 독후감에 대한 글은 A4 2장의 분량입니다.

목차

1. 작가 연보, 그 밖의 작품들

2. 광장의 총론

3. 광장의 분석

4. 결론

5. 전쟁에 대한 나의 생각

6.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독후감)

본문내용

2. 광장의 총론
광장은 아마도 최인훈 소설의 원점이자 회귀점일 것이다. 1960년에 중편의 형태로 발표한 이래 최인훈은 이 작품을 네 번이나 고쳐 썼는데, 그 개작이 최인훈 소설의 전체적 변화의 사실은 원점이자 회귀점으로서의 이 작품의 의미를 짐작케 해준다.
1960년 10월 <새벽>에 발표된 중편 광장은 한국문학사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려 주었다. 비평가 김현의 지적처럼, “정치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1960년은 학생들의 해이었지만, 소설사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그것은 광장의 해”였던 것이다. 광장은 그 틀을 성큼 뛰어넘어 이데올로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며 전쟁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삶을 분단이라는 사회 역사적 문맥 속에서 파악하고 그 문맥과 치열하게 맞섰다. 이는 대단한 진전이었음이 분명한데, 사실상 그 진전을 가능케 한 것은 4.19였다. 발표당시 작가 자신도 ‘빛나는 4월이 가져온 새 공화국에 사는 작가의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었지만, 남과 북의 현실을 나란히, 그것도 양쪽 모두를 사회 비판 내지 체제 비판, 이데올로기 비판의 관점에서 탐색하며 그 탐색의 결과로 주인공의 중립국 선택을, 즉 양체체 모두에 대한 부정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은 `빛나는 4월이 가져온 새 공화국`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광장은 분단 체험과 4.19체험의 맞물림 속에서 태어난 것이다. 그것은 실질적으로 4.19 세대의 문학으로부터 1980년대 문학에 이르는 새로운 문학 시대의 열림을 알리는 것이다.

3. 광장의 분석
1948년쯤에 주인공 이명준은 남한 사회에서 살고 있다. 그는 남한에서 철학을 전공하는 한 평범한 학생이다. 하지만 남한 사회의 모순에 눈뜬다. 미군의 진주와 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는 독재 정치, 극단적 반공주의. 그는 그의 아버지가 공산주의자란 이유로 고문을 당한다. 1961년판 서문에서 작가 자신이 밝힌 바에 따르면, 광장이란 “분수가 터지고 밝은 햇빛 아래 붓꽃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