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학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5.2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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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우리학교`를 보고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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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명준 감독의 ‘혹가이도 조선학교 아이들의 희망다큐 - 우리학교’, 참 가슴 벅차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영화. 만약 과제가 아니었다면 눈길조차 주지 않았을 영화였다.
처음 한 소녀가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학교’의 영화 포스터를 보게 되었을 당시만 해도 역사의 아픔을 재생시키는 내용의 영화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저 밝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영화의 내용은 그 밝고 맑음이라는 이면에 역사의 아픔이라는 어둠이 자리하고 있었다.
영화의 무대는 일본의 혹가이도에 있는 조선초중고급학교이다. 이곳은 해방직후 재일조선인 1세들이 일본인이 버린 공장을 사서 터를 잡고 세운 학교가 현재 재일조선인 4세들에게까지 내려온 것이다. 또한 일본 사람들의 핍박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겨울,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도 한복을 교복으로 입고 다니며 교내에서 만큼은 우리말로 의사소통을 하며 우리 교육을 시키는 곳이다. 그리고 그 속에서 그들은 한국인이라는, 조선인이라는 우리민족의 정신을 배워가고 있고 그 정신은 계속해서 대물림되게 될 것이다. 결국 이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우리민족의 정신을 잃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하는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의 노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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