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7.03.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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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최준식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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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조금 우리 문화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전통적인 것이 다 좋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 사회의 흐름에 맞춰나가지 못하는 고리타분한 옛 것들 중에서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는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잘 계승되어야할 우리 문화의 본질적인 모습들이 현재 시대에 와서는 철저히 왜곡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깨달았다. 잘 계승되면 좋은 우리의 것들이 문화개방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것 같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소 우리 문화에 대해 조금은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여기에서 산업사회에 살고 있는 현대 한국인의 행동 양태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을 하고 있었다. 나 또한 그래, 맞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과연 왜 그럴까? 어째서 다른 선진국처럼 그런 것 하나도 제대로 못 지킬까? 이런 식의 생각을 품기 일쑤였다. 잘못된 점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되더니 줄줄이 한국 사람들의 경향에 대한 단점들이 쏙쏙 떠올랐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만을 꼬집어 낼 것이 아니라 잘못 된 것은 바르게 고쳐 나가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인 것 같다.
우리가 세계화, 국제화로 하나의 지구촌이 되어 가는 요즘 시대에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 것 이전에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먼저 바탕이 되어야 바른 순서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방문하는 나라의 문화를 심층적으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보통 비교를 통해서 다른 것을 이해하게 되는데 우리가 우리 자신이나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것은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잣대가 없다는 뜻이 된다.` 한국의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한국인 우리 자신에 관해서 더 먼저 알 필요성이 있다. 이 곳에서는 한국인의 다양한 특성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내내 맞장구치기에 바빴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대부분 그다지 좋은 습성들은 아니었던 것 같다. 한국인인 내 자신이 보아도 그런데 하물며 외국인의 입장에서 보는 한국인들은 어떨지 궁금했다. 나라별로 어떠한 순위기록 같은 것을 보면 1위 하지 말아야 할 부문들에서 우리나라가 상당수 1위를 줄곧 차지한다. 그들의 눈에도 이러한 한국의 모습이 그다지 곱게 비춰지진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고아 수출국, 교통사고 사망률 등이 그 예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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