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오용 사례
- 최초 등록일
- 2006.12.2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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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 언어오용사례보고서입니다.제가 직접 일본티비라는 싸이트에서 댓글을 보고 캡쳐해서 사례, 원인 , 대책 등등을 조사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인터넷 언어 오염 원인
2. 인터넷 언어 오염 실태
3. 인터넷에서 일본어투의 유행
4. 인터넷 언어 오염 해결방안
본문내용
1. 인터넷 언어 오염 원인
사이버 상에서의 대화는 오직 문자로만 이루어지므로 딱딱하거나 지루해지기 쉽고, 자신의 감정 또한 표현하기 어렵다. 이모티콘은 자신의 기분을 쉽게 나타낼 수 있으며, 딱딱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경감시킨다. 인터넷 언어 오염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컴퓨터 자판을 통해, 구어체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현실상의 대화는 입과 표정, 몸짓 등을 통하여 편리하고 빠르게 대화를 나누는데 비하여, 사이버 상에서의 대화는 오직 자판을 이용하여 문자로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현실상의 대화보다 훨씬 느리고 귀찮다. 따라서 사이버 공간상에서 대화를 편리하고 빠르게 하기위해서 언어가 축약, 왜곡, 변형되었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용납이 된다. 바로 익명성 때문이다. 따라서 비속어, 은어 등을 현실에서보다 더욱 쉽게 사용하게 된다. 또 익명성이 있다 보니 가식성 또한 늘어난다. 성질이 아주 고약한 사람이 ^^a, ^-^ 등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착한 척을 하기도 하고, 무뚝뚝하고 애교 없는 여자가 ‘~해써염? 헤헤’, ‘쟈기야~’ 이런 말을 많이 사용하여 애교녀로 변신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사이버 공간에서 말만 조금 다르게 사용하면 ‘또 다른 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인터넷 사용연령층이 낮아지면서 이러한 언어왜곡의 문제는 더욱 심해졌다. 아이들은 재미를 추구한다. 그냥 표준어를 쓰는 것 보다는 요즘 유행하는 말을 사용하면 더 재미가 있다. ‘형’ 보다는 ‘횽아~’라고 하는 것이 더 코믹하고, ‘할게요’ 보다는 ‘하겟333’ 이라고 하는 것이 더욱 웃기다. 그리고 아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적응이 빠르기 때문에 친구가 어떤 재밌는 말을 쓴다거나 인터넷상에서 신기한 말들을 보면, 자기도 곧 그 말을 쓰게 된다. 10대에게는 그 말이 표준어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쓰기 편한가?’, ‘재미가 있는가?’ ,‘친구들이 많이 쓰느냐?’ 가 더욱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