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독후감 `꿈을향해 뛰어라`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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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리더십 특강 시간에 작성했던 리더십 독후감 입니다.
장애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쓴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는 늘 꿈을 가지고 살고 있었고, 일반 장애인들과 달리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책을 읽어가는 내내 하나하나 드러나는 가와이 준이치의 행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이렇게 그가 일반인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경지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표현되지 못한 실로 많은 노력이 있었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지금의 정상인과 다름없는 생활들을 해내고 페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교사 준이치가 있기 까지 자신을 끊임없이 채찍질 하며 자기가 설정 했던 목표들을 하나씩 하나씩 현실로 이루어 나아갔을 준이치가 마치 눈앞에 그려지는 듯 했다.
이 책은 가와이 준이치 선생님이 자신의 모교인 마이사카 중학교에 처음 발령받아 약 2년여 간의 교사생활을 하면서 깨닫는 것을 차곡차곡 적어 나간 일기 형식으로 되어있다. 준이치의 일기 중에서 학생들과의 평범한 일화나 그가 교사로서 학생들의 앞에 서면서 느낀 점을 적어나간 부분을 읽을 때면 어느새 이 사람이 맹인이라는 것을 잊어버리는 나 자신을 발견 했다. 장애인도 우리와 어울려서 평범한 삶을 누릴 수 있고, 그들의 생각 역시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맹인의 교사생활이라고 해서 대단하고 거창한 이야기인 것이 아니라 그도 한사람의 약간 몸이 불편한 개성을 가지고 있을 뿐인 일반 교육자였던 것이다.
가와이 준이치는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성 포도막 결손증이라는 안질환으로 왼쪽 눈이 보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그가 자라 중학교 3학년이 될 무렵 그나마 남아있던 오른쪽 시력마저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는 시즈오카 현의 마이사카라는 어촌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영 선수로 활약 했지만, 시력을 완전히 잃고 난 뒤 그는 수영을 포기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앞이 보이지 않아 코스를 똑바로 헤엄쳐 나갈 수 없게 되었고, 코스대로 헤엄쳐 나가더라도 턴을 하다가 수영장 벽에 머리를 부딪쳐 피가 나는 일도 잦았던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실감하며 좌절했을 것이고, 결국 수영을 포기했을 것이지만, 준이치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을 채찍질하는 선생님의 말씀에 힘입어 수영을 끝까지 계속해 나갔고, 그는 결국 바르셀로나 패럴림픽에서 은메달 2개, 아틀란타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룩했다.
참고 자료
꿈을 향해 뛰어라 가와이 준이치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