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용화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글

영어공용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쓴 주장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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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자유로운 무역과 소통이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세계는 급속도로 작아지게 되었다. 급기야 지구촌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게 되었고, 세계화의 물결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사람들은 더욱 더 편한 무역과 소통을 위해서 공통된 기준을 찾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언어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 변화의 물결에 휩쓸려 오늘날 우리 사회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것이 바로 ‘영어 공용화‘라는 문제이다. 영어 공용화란 쉽게 말해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언어인 영어를 우리 나라의 제 2 언어인 ’공용어‘로 지정하자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극심한 찬반 양론이 대립하게 되었고, 나도 또한 이 논쟁거리를 바탕으로 영어 공용화에 대한 나의 주장을 펼쳐보고자 한다. 우선 나는 영어 공용화를 반대한다. 물론 영어 공용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반되어질 수 있는 장점들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영어 공용화에는 그러한 장점들에 앞서, 더욱 심각하고 위험한 일들을 초래할 수 있는 수많은 독소들이 내재되어 있다는 사실도 또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문제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왜 영어 공용화의 실현이 불합당한지에 대한 나의 주장을 몇 가지 근거에 비추어 기술해보기로 한다.

첫째, 영어 공용화는 민족 정체성의 상실을 초래한다. 영어 공용화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말을 한다. 영어 때문에 민족 정체성이 상실된다는 것은 과거 일제 강점기 시대에나 있을법한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것은 최첨단 과학 시대라 말하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이다. 다시 말해, 구시대적 발상이 아닌, 아무리 세월이 지난다고 해도 그 심각성이 변하지 않는 원론적인 문제라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세계화의 물결에 발 맞추어 영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점점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너 나 할 것 없이 영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또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게 되었다. 여기까지는 좋다. 이를 통하여 우리 나라도 세계화에 뒤떨어지지 않는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하였고, 많은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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