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티브족, 셰익스피어를 만나다
- 최초 등록일
- 2006.10.25
- 최종 저작일
- 2006.01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문화 인류학 교재인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에 들어있는 내용인 `티브족 셰익스피어를 만나다.`라는 글을 읽고 작성한 자료입니다.
교수님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금 수정해서 사용하시면 거의 완벽할 듯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근사한 제목의 책에 실린 글을 읽으면서도 내내 내 마음은 편치 못했다. 우선은 쪽글을 써서 제출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고, 또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잔소리에 읽었던 햄릿의 줄거리를 머릿속으로 더듬어가며 읽어 내려가야했기 때문이다.
단발 머리 중학생때였던가? 국어 선생님께서 어쩌면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문학작품들이 많이 있는데, 각 나라의 가치관의 차이나, 번역의 한계성 때문에 아직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가가 없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난다. 글에 나오는 티브족도 선생님과 같은 말을 할지도 모르겠다. 서로가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필연적으로 생기는 것인가보다.
문화인류학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영화 “동막골 사람들”이 미국으로 수출되면서 나온 한 기사에서는 미국인들이 영화 속에 그려지는 미국인들의 행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고 했었다. 아마 미국인들에겐 우리 민족을 이유 없이 때리며 무시하는 자신들의 모습에 어색함을 느꼈나보다. 우리에게는 너무나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많은 외화벌이에 성공했다는 기사를 본 일은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정보통신의 발달로 어느 정도 동질감이 형성되어있는 사회에서도 ‘문화상대주의’ 개념을 설명할 수 있는 예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아무렴 티브족에게는 다른 문화를 볼 때 거북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인지도 모른다.
티브족은 로라 보하난이 설명해주는 햄릿의 내용 부분마다 보하난의 해석에 반기를 든다. 보하난이 그들의 사정에 알맞게 (왕을 대추장이라고) 표현하며 이야기를 해주더라도 그들의 가치관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