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학]국립과학관에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6.09.0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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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립과학관에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초등교육과 연관지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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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짧은 시간 안에 국립 과학관 전체를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나중에 초등교사가 되었을 때 과학 이론을 학생들에게 교과서로 전수하는 것보다 하루쯤 과학관을 방문해 보도록 하는 것이 교육상 훨씬 좋을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다. 과학관에서는 물리, 지구과학, 생물, 화학 등 과학의 전 영역에 걸친 각종 자료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으며 추상적인 원리는 모형化하여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구체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과학 수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이번 과학관 방문에는 지구과학 교수님이 함께 가셨기 때문에 지구과학에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심도있게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과학관 2층 전시실에는 한창 지층을 배우기 시작하는 4학년 학생부터 여러 가지 암석과 지진에 대해 공부하게 되는 6학년 학생까지 관심을 끌 수 있을 만한 내용이 많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지구의 지질학적 시대를 나누는 연대표를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대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은 바로 지질학적 층과 당시 번성했던 동물의 화석이다. 또는 화산이나 지진과 같은 갑작스런 환경 변화에 의해 시기가 구분되어 질 수도 있다. 여기서 학생들에게 과학 시간에 배우는 지층이나 암석, 화산이나 지진과 같은 지식 등을 배우는 이유와 필요성을 부연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개요가 있은 후에야 시대별로 화석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해진다. 즉 교사가 아이들을 과학관에 데리고 왔을 때 자유방임적으로 둘러보라고만 하면 아이들을 통제하기도 힘들고 아이들은 그 시간동안 보고 머릿속에 남는 것은 없다. 과학관에 있는 모든 과학 지식들을 흡수하기 어렵지만 그 중 한 두 개 정도 자신의 가슴속에 묻어둘 만한 충격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 정도의 적절한 수준으로 끊임없는 문제 제기와 부연 설명을 해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미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심화된 설명은 아이들의 탐구적 사고를 촉진 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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