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감상문]희곡 갈매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7.27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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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톱 체홉의 갈매기라는 희곡작품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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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갈매기 그 새는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책을 읽는 동안 그 궁금증이 떠나지 않았다. 트레플레프가 쏘아 죽인 새 ‘갈매기’, 그리고 사랑스러운 니나가 자신을 부르던 말 ‘갈매기’ 그 안에는 어떠한 의미가 숨어져 있는 것만 같았다. 그 어떤 의미가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생각이 들었다. 갈매기는 트레플레프와 니나의 젊음과 순수함 그것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 젊음과 순수함이 점점 사라져갈 때 즉 트레플레프가 세월이 지나도 자신의 중심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것 그리고 젊고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니나가 트리고린과의 사랑으로 그 옛날의 순수함을 잃은 것 바로 꺾여버린 갈매기. 아마 그것이 이 희극에서의 갈매기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했다. 희곡은 처음 읽을 때부터 끝날 때까지 ‘어렵다’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대사 하나하나에서 풍기는 어떠한 철한적인 의미와 수많은 고민들 그것들이 날 어렵게 했다. 특히 젊은 트레플라프의 옛것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창작의 고민, 한 여인에 대한 뜨거운 사랑, 자신의 재능에 대한 고민 이런 것들이 이 희극을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다. 솔직히 말하면 이 희극이 완전히 이해된 것이 아니다. 외국의 희곡을 번역한 것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많은 등장인물들의 생각들과 의견들 때문이었는지 희곡을 다 읽고 난 다음에도 희곡에 대한 감정이나 느낌이 쉽게 정리 되지 않았다. 약간의 고민 끝에 등장인물들을 나누어서 생각해 보았다. 먼저 젊은이들 트레플레프와 니나 그리고 미샤와 메드베첸코를 비교해서 생각해 보았다. 이들 네 젊은이들도 다 같지 않았다. 그 중 트레플레프와 니나는 이상이주의자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고민도 생각도 많은 철학자들 같았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고 계속 고민하고 끝없이 생각했다. 둘 다 자신들이 되고자 했던 작가와 배우가 되었으나 그 것들은 알맹이가 없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았고 그들 역시 그 역할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 반면에 미샤와 메드베첸코는 현실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들 역시 한 때는 이상을 쫒으며 철학을 논하기도 하고, 표현할 수 없는 사랑에 가슴아파하던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은 살아가기 위해 이상과 꿈을 사랑을 버리고 현실에 순응해 버렸다. 이러한 네 명의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을 보면서 그 어느 쪽도 행복하다고 혹은 어느 쪽이 더 나은 삶이라고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나눈 인물들이 기성세대들이다. 아르카지나와 트리고린 그리고 샤므라에프와 그의 아내 그리고 도른이다. 이들 중 아르카지나와 트리고린은 너무나 교만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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