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선박의 선형에 의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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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분류 방법중
선형에 의해서 분류한 레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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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선박 겉모양의 일부는 공기 속에 놓이게 되고, 나머지 부분은 물 속에 잠겨 있게된다. 선박이 주기관(主機關)을 구동시켜 전진하게 되면 동력은 이들 두 유체로부터의 저항을 이겨내는 데 사용된다. 따라서 유체역학적으로 말해서 유선형의 선형이 중요시된다. 기관출력이 일정한 경우에는 선박의 저항과 평형을 이루는 속도로 선박은 항주(航走)하게 될 것이다. 선형이 결정된 것은 선박의 적재능력이 결정되는 것일 뿐 아니라, 유체로부터의 저항도 결정되므로 일정한 출력의 기관으로 달릴 수 있는 선속(船速)도 결정된다.
해운업자는 같은 비용으로 더 많은 화물을 운반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운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러한 해운업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선박의 저항을 최소로 하는 선형을 취하는 것과 기관 및 추진장치의 효율을 최대로 하는 데 있다. 저항을 최소로 하고 추진기의 효율을 최대로 할 수 있는 선형을 얻으려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을 선형학(船型學)이라 한다. 선형학에서는 선박이 우수한 안정성·내항성(耐航性) 및 조종성 등을 갖도록 하는 문제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공기에 노출된 선체 부분이 공기로부터 받게 되는 힘과 수중에 잠겨 있는 선체 부분이 수중에서 받게 되는 힘의 비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약 1/800 정도가 된다. 선형학에서는 수중에 잠겨 있는 선체 부분에 대하여 주로 취급하게 된다.
선박의 운항경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저항을 보면 그 성분은 마찰저항과 그 이외의 저항으로 볼 수 있는 잉여저항(剩餘抵抗)으로 나눌 수 있다. 마찰저항은 점성을 가진 유체 속에서 물체가 받게 되는 저항을 뜻한다. 또 잉여저항은 선박이 받는 전체저항 중에서 마찰저항을 제외한 나머지 저항을 뜻하는데, 이것에는 조파저항(造波抵抗)이 가장 큰 값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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