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상문]파울클레 전시회 파울 클레
- 최초 등록일
- 2006.05.16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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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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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분에 3개 틀린거 있는데 자료 올리면 더 이상 못 고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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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독일을 몇 번 가면서도 매번 시간이 안 맞아 가보지 못한 스위스가 자랑하는 표현주의 작가 파울클레(Paul Klee, 1879~1940)를 보러 소마미술관(SOMA, 서울올림픽공원미술관)으로 과천에서부터 1시간 남짓 열심히 달렸다.
클레는 스위스 베른 태생이고 뮌헨에서 주로 활동을 많이 하였다. 최근 베른에는 파울 클레 미술관을 개관을 했는데 한 개인 화가의 미술관으로는 규모가 세계에서 제일 크단다. 소마 미술관에 온 거의 대부분 작품들은 베른 파울 클레 미술관에서 온 거란다.
소마 미술관은 새로 개관을 했는데 주차장의 주차선도 돌로 포장할 정도로 정성을 들였다. 미술관 실내 창 너머로 야외조각 공원과 올림픽 공원이 겹겹이 풍성하게 보이는 잘 지은 미술관이다. Soma는 조마로 육체라는 뜻도 있단다. 그 다음에 또 무어라고 설명을 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
우리나라 미술관들도 이제는 외국 선진국 못지않게 잘 짓는다. 설계자 뿐 아니라 큐레이터와 공무원들도 외국 연수나 여행으로 본 바가 있기 때문이리라. 선진국 여행을 다니며 보고 겪는 게 참 중요하다.
클레는 아주 섬세한 친구같다. 펜으로 선으로만 그린 그림 중에 자화상은 너무 섬세하게 묘사해 내 눈에는 마치 현미경으로 눈에 안 보였던 미세한 벌레를 내 자화상으로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가 너무 사랑했던 아내 에우리디케가 독사에게 물려 죽자 오르페우스는 음악으로 지옥의 신 하데스를 매료시켰다. 지상으로 나갈 때까지 절대로 에우리디케의 얼굴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그녀를 데려가는 것을 허락하여 열어준 오르페우스의 정원(Garden for Orpheus)은 자그마한 그림 안에 셀 수 없는 수많은 선으로 미로와 정원 구석구석의 비밀들을 다 묘사하고 있다. 섬세한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참고 자료
소마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