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교육의 장소

소개글

어디서 가르치는가?
교육의 장소-가정, 학교, 사회

목차

1.가정교육
2. 학교교육
3. 사회교육

본문내용

사람은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멈추지 않고 변화한다.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 힘과 후천적 환경이 함께 작용하여 변화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적 조건을 어떻게 조성해 주느냐에 따라서 인간 발달의 방향이 달라진다. 유전적으로 아무리 좋은 소질을 가지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환경을 적절하게 조정해 주지 않으면, 그 소질은 꽃피우지 못하게 된다. 우리 인간들은 어디서 가르치고 배워야 되는가? 즉 교육의 장소문제이다. 현재 우리들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장소로는 크게 3군데가 있다.
첫째는 가정, 둘째는 학교, 셋째는 사회이다. 이 중에서 인간 발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가정환경이며 가정교육이다. 인간은 가정이라는 조직에서 태어나서 살다가 죽는다. 사랑하기를 배우는 곳도 가정이요,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곳도 가정이다. 그러기에 가정은 최초의 학교요, 인생의 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 학령기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가정을 떠나 학교에 들어간다. 학교교육은 가정교육이나 사회교육과는 달리 무엇을, 누구에게, 언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그 계획에 따라 가르치고 평가하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는 사회적 역할에 매우 큰 비중을 둔다.
학교교육이 끝난 후 아이들은 사회에 진출한다. 현대사회는 과학문명의 급속한 발달로 인하여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배우지 않으면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가 없게 되었다. 따라서 계속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

1.가정교육

1)가정교육의 중요성
가정이란 인간의 삶이 시작되고 끝을 맺는 곳이다. 인간이 처음으로 태어나서 자기 아닌 다른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면서 말을 배우고, 생활▪습관▪문 화를 배우고 사랑을 체험하면서 하나의 인간으로 성장해 가는 곳이다. 가정은 혈 연으로 결합된 공동체적 사회로서 모국어를 배우는 곳이며, 그집단에 내려온 좋은 관습과 행동양식을 익히는 곳이며,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악한가를 직관적으로 판 단하는 가치판단의 기준을 몸에 베이게 하는 곳이다. 특히, 현대사회의 무시할 수 없는 정신질환, 가치관의 갈등, 권위주의와 편견,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 인간의 왜 곡된 성격 등은 자녀가 어렸을 때 부모와 갖게 되는 관계, 또는 가정교육의 형태 와 깊은 관계를 가진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녀에 대한 부모의 권위주의적인 태 도는 자녀들의 성정한 다음에 다른 집단에 소속한 사람을 경멸하는 성차별주의 및 인종차별주의적인 편견을 갖게 되고,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일관성 없는 애정표시 는 정신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며 가족 간에 평등한 관계나 대화를 충분히 갖지 못한 청소년들은 불만이 쌓여 각종 비행과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 자료

▪ 류동훈 (2003). 신교육학탐구. 서울: 창지사
▪ 김남정. 교육학 개론( 인간과 교육의 탐구). 성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