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전쟁기념관 답사 감사문
- 최초 등록일
- 2006.03.03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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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쟁기념관을 다녀오고 쓴 감사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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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쟁 기념관은 1994년에 호국 자료의 수집·보존·전시, 전쟁의 교훈과 호국정신 배양, 선열들의 호국 위훈 추모를 목적으로 개관한 기념관으로 호국추모실, 전쟁역사실, 한국전쟁실, 해외파병실, 국군발전실, 대형장비실 등 6개 전시실로 구분되어 있다.
호국추모실에서는 외세의 침략으로 바람 잘 날 없었던 한반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전쟁으로부터 국가를 지킨 호국 선열들의 혼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전사자의 명부도 봉안되어 있었고 인물들의 흉상 등도 전시되어 있었다. 특히 호국의 인물들의 흉상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이름만 들어도 장군들의 기백을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의 걸출한 영웅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을지문덕, 김유신, 계백, 강감찬, 최영, 김종서, 권율, 이순신, 김좌진, 안중근들의 인물들을 보며 내 머릿 속에서, 또는 영화나 만화, 책에서 보았던 이미지들과 일일이 대조해 보았는데 나름대로 즐거웠다. 또한 전사자 명부를 보았을때는 전쟁의 참혹함과 남겨진 가족들의 비통한 심정도 어느정도나마 느낄 수가 있었다.
전쟁역사실에는 선사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각종 군사자료나 무기등에 관한 자료들이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는 고등학교 때에 배운 국사책이나 대학교 교양 수업에서 본 것들이라 그다지 관심이 가지는 않았다.
미국과 소련의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념의 대립으로 일어난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지울 수 없는 참혹한 6.25전쟁을 다룬 6.25전쟁실도 흥미로웠다. 이는 내가 최근에 읽고 있는 조정래 선생님의 ‘태백산맥’의 내용과 연계되는 내용이어서 더욱 흥미가 유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골육상쟁이라는 뼈아픈 민족의 역사를 다시금 유물로나마 느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감명깊게 본 것은 재일(在日) 학도병들이 서명한 태극기였다. 평소 전쟁이 나면 나에게 과연 학도병으로써 나라의 안전을 위해 조국의 유지를 위해 몸바쳐 희생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지 참 의문이었다. 나약해진 요즘 세대의 젊은이들에게는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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