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silver pavements, golden roofs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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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 pavements, golden roofs 감상문으로 솔직한 감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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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도 사람인 Jayanti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게 돼, 이미 오래전 미국으로 이민가 살고 있는 이모 집으로 가는 과정부터 미국에 적응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짧게 다룬 이야기이다.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비교적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더구나 이 이야기에서 내레이터 역할을 하는 Jayanti의 모습은 다소 나 자신과 흡사하기도 해 더욱 흥미로웠다.

이야기 처음 그녀가 비행기를 타는 부분에서는 그녀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왜 미국을 가는지 짐작을 할 틈 없이, 비행기내에서의 그녀의 감정들에 나도 모르게 동화됐었다. 이야기의 주제와는 상관없이 그녀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내가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의 느낌을 그녀가 매우 흡사하게 그려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차차 미국에 가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그녀가 어릴 때 결혼을 해 미국으로 이민 간 이모와 이모부에 대해 이야기 할 때는 나도 서서히 독자로서의 내 모습으로 돌아와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했지만, 중간 중간 내가 Jayanti가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은 계속됐다. 특히나 공항에서 아무도 나와 있지 않으면 어쩌나하는 걱정을 하는 모습 등은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본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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