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프랑스 독일 노동 운동의 전개와 노동자들의 생활 모습
- 최초 등록일
- 2005.12.2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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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실적인 입장에서 노동 운동에 대해 말하였다.
다양한 참고자료 활용!
목차
1. 프랑스 노동운동
2. 독일 노동운동
3. 노동자들의 생활
4. 생각할 거리
본문내용
17세기 이래 수공예 직종이 활기를 띠며 성장해온 프랑스에서는 19세기 산업화 역시 대규모 공장제보다는 숙련공이 지배적인 소규모 작업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9세기 동안 숙련공들은 도시 노동계급 중에서 수적으로, 정치적으로, 문화적으로 가장 지배적인 세력을 이루고 있었으며 19세기 말에 가서야 기계화와 대규모 작업장의 출현이 본격화되었다. 17~18세기에 자유방임의 압력을 받아 결성된 직공조합은 19세기 초에 등장한 협동조합, 상호부조협회와 더불어 19세기 후반 근대적 노조가 발전되기 전까지 노동운동의 중심기구 역할을 하였다.
이들 수공업자들은 상퀼로트 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으나 로베스피에르의 탄압으로 제한을 받았으며 공포정치가 종식된 이후, 테르미도르의 반동으로 상퀼로트 운동은 소멸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은 향우 급진운동에 기반을 마련해 주었으며 결국 프랑스 노동자들은 7월 혁명에 참여함으로서 프랑스의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1830~40년대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탄압을 초래하여 1830년대 후반 노동운동은 소강상태를 이루었다. 1791년 샤플리에법으로 노동조합 결성이 금지되어 있던 프랑스 노동자들은 상부상조의 친목단체를 중심으로 노동자 신문을 발간하였으며 블랑키, 카베, 루이 블랑, 프루동과 같은 초기 사회주의자들로부터 사상적 세례를 받고 있었다.
사회주의자와 노동자들은 1848년 2월 혁명에 적극 참여하였으나 4월 선거에서 온건한 공화파에게 밀리고 6월 폭동에서 분쇄됨으로서 프랑스 노동운동은 1850년대에 침체기를 맞이한다. 1860년대 나폴레옹 3세의 관용 덕분에 활기를 찾은 노동운동은 1871년 파리코뮌에서 다시 패하고 숨을 죽이던 중 1870년대 말에 부활의 기미를 보였으며 1879년에는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게드의 프랑스 노동당이 결성되었다. 1880년대 프랑스의 노조운동은 사회주의자를 포함한 부르주아 출신의 지식인을 배제하고 노조중심의 파업과 같은 직접적인 행동을 통해 자본주의 체제를 파괴하려고한 생디칼리즘을 받아들였으나 이는 보통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정치상황에 적절치 않아 1910년 철도노조의 대규모 파업이 실패한 후 쇠퇴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 서양사 강의, 배영수 외, 한울, 2000, 제10장 19세기의 노동운동과 사회주의
- 서양사 개론, 민석홍, 삼영사, 1997, 448p ~ 461p
- 유럽의 산업화와 노동계급, 안병직 외, 까치글방, 1997,
제2장 19세기 프랑스 노동자들과 노동운동, 제3장 19세기 독일의 산업화와 노동계급의 형성
- 19세기 독일 노동자 문제 1 (1815-1845), 정해본, 홍대논총, 11권, 1979, 227-251p
- 19세기 독일 노동자 문제 2(1851-1891), 정해본, 홍익논총, 14권, 1982, 265-298p
- 19세기 프랑스 산업화에 따른 노동자 가족의 생계유지 방식에 대한 연구, 조청현, 외대사학, 9권, 1999, 277-29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