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스타벅스 감성마케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1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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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케팅 수업 과제물로
스타벅스감성마케팅 독후감을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카페라떼 숏에서 톨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주시구요, 블루베리 베이글 하나 같이 포장해 주세요.”
학교를 가기 전, 스타벅스 매장에서 낯익은 바리스타에게 내가 건네는 말이다.
사는 집에서 멀지 않은, 정확히 말하면 집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목에 스타벅스는 자리잡고 있다. 매일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커다란 통 유리 안쪽을 쳐다보고는 하는데 항상 사람들이 있고 바리스타들은 바삐 움직이며 커피를 만든다. 이 길 위쪽으로는 전국의 내노라 하는 수재들이 모인다는 ㅅ대학이 자리잡고 있다. 그네들이 학교로 가기 해 버스를 기다리는 곳 바로 앞,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이 길에 스타벅스는 입점 한 것이다. 몇 년 전까지는 스타벅스 바로 옆에 N브랜드의 테이크-아웃 커피점이 로드샵 형태로 있었다. N사에서 커피를 자주 사서 마시던 내가 어느새 스타벅스로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매장은 사라지고 말았다. N사의 커피 가격은 스타벅스의 절반 정도의 수준이었다.
스타벅스를 이용 할 때 이동통신사의 제휴서비스와 함께 신용카드로 주로 사용했었기 때문에 사용내역을 9월부터 조회해 보았다.
2005년 9월 1일부터 2005년 12월 7일 현재까지 총 22회, 109,950원을 사용했다. 주 당 약 1.5회 방문, 1회 방문시 거의 5000원씩을 사용했다. 요즘은 커피를 제외한 기타 페이스츄리류의 구매를 자제하는 터라(자제한다기 보다는 조금 더 가격이 낮은 P제과점의 베이글을 구매한다) 최근 한달은 4000원 미만의 사용액이 대부분이었다.
커피를 마시게 되면 파스쿠치, 커피빈앤티리프 등의 여러 메이저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굳이 스타벅스를 찾아서 들어가게 된다. 이 보고서를 쓰고 있는 나 역시 스타벅스에 높은 충성도를 가진 고객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슐츠 사장은 원래 제록스에서 세일즈 일을 했다. 그 다음으로 미국의 잘 나간다는 가정용품 회사의 부사장직을 하다 커피 사업에 뛰어든 인물이다. 이탈리아 출장 길에 잠시 들른 어느 에스프레소 커피점에서의 커피 맛과 그 커피점 바리스타 (커피를 만드는 사람)의 서비스에 깊이 감격하고 인상적인 경험을 하고 돌아와 이 사업에 대한 꿈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유럽여행이나 출장을 통해 이탈리아에서 커피한잔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불행히도 나는 아직 한번도 유럽에 가보지는 못했다). 슐츠 사장의 안목에 놀라울 뿐이다.
참고 자료
스타벅스감성마케팅(김영한,임희정/넥서스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