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고전문학향기
- 최초 등록일
- 2005.12.06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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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란 책을 요약하고
각 작가별로 감상을 덧붙인 것입니다.
목차
․ 고려시대 최고의 문장가, 이규보
․ 백세의 스승, 김시습
․ 구속을 싫어한 진보적 지식인, 허균
․ 고독과 한의 여류시인, 허난설헌
․ 조선시를 선언한 자주적 시인, 정약용
․ 향가에 실린 불심, 균여대사
․ 『삼국유사』의 위대한 서사시인, 일연
․ 「도산십이곡」을 지은 동방유학의 스승, 이황
․ 고산구곡을 노래한 유학자, 이이
․ 호남가단의 터잡이, 송순
․ 가사문학의 일인자, 정철
․ 시조문학의 최고봉, 윤선도
․ 판소리의 수호자, 신재효
․ 모든 과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이규보는 1168년 12월 개성에서 태어났다. 본래 그의 이름은 인저요, 자는 춘경이다. 그의 집안은 지방의 토착세력층이었는데 무신의 난 이후에 신흥사대부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젊은 시절까지 대부분 개성에서 생활하였다. 14세에 당시 사학 12도 가운 가장 대표적인 일문이던 문헌공도 9재학당의 하나인 성명재에 들어가 수학하였다.
16세에 처음으로 응시한 이후 사마시에 세 번 낙방하였으나 네 번째 응시한 22세 되던 봄에야 마침내 장원에 급제하였다. 시험 보기 전날 밤 꿈에 규성이 나타나 합격을 말해줬다고 하여 이름을 ‘규성의 보답’이란 뜻에서 ‘규보’로 개명하였다.
24세에 부친상을 당한 이규보는 개성 북쪽의 천마산으로 들어가며 자신의 호를 ‘백운거사’라고 하였는데, 이는 ‘백운처럼 거리낌없이 거사처럼 도를 닦고자 한다’는 뜻이었다. 천마산은 이규보에게 문학과 정신수양에 많은 도움이 된 공간이었던 듯하다. 한편 이규보에게는 선친이 물려준 개성 서쪽 근교의 별장이 있었는데 이 별장을 ‘사가재’라고 부르며 천마산과 함께 마음의 안식처로 삼았다.
참고 자료
『고전문학의 향기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