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박태원과 1930년대소설의현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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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k대 국문과 레포트 에이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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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30년대 모더니즘
Ⅲ. 박태원소설에 나타난 모더니즘
1.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2. 천변풍경
Ⅳ.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박태원은 이상과 함께 한국문학의 혁신적인 기법의 창출을 시도한 대표적인 모더니스트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상과는 달리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 현실을 들여다보는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모더니즘과는 상반되는 위치에 있는 리얼리즘으로의 이행 가증성에 대해 주목되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이화진, 『1930년대 후반기 소설 연구』, 박이정, 2001.

본고에서는 먼저 1930년대의 모더니즘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과 『천변풍경』을 중심으로 해서 박태원의 모더니즘이 소설 속에서 나타나는 양상과 그 변모과정을 살펴봄으로써, 박태원과 1930년대 소설의 현대성에 대해 깊이 알아보고자 하였다.

Ⅱ. 본론
1. 1930년대 모더니즘
박태원에게 1930년대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 그의 1930년대 문학은 ‘구인회’의 도시 수용으로부터 작품의 질적 변화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강언, 『1930년대 한국소설의 방향』, 홍익출판사, 2003.
이 시기는 이른바 도시세대로 일컬어지는 많은 작가들이 전대의 리얼리즘 문학과 달리 새롭게 형성된 도시 ‘경성’에 대한 인식으로 새로운 소설의 방법을 탐구하기 시작하면서 도시문학의 방향을 열어나갔다.
1930년대 문학의 이러한 변화는 당대 현실과 유기적인 과계를 맺고 출발한 것이다. 이강언, 위의 책, 33p.
1930년대에 이르면 일제는 만주사변을 계기로 군국주의를 강화하면서, 식민지 한국의 전반에 더 한층 탄압을 가하였고,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발생한 사건이 카프 맹원에 대한 검거였다. 두 차례에 걸친 검거사건은 카프의 활동 기반을 그대로 와해시켰으며 식민지 현실에 저항하는 어떤 문학도 모두 억제될 수밖에 없었다. 1935년 카프가 해산된 이후에도 일제는 대륙 진출의 수단으로 민족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시를 거점으로 자본주의 문물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이로 말미암아 농촌은 영락하고 도시는 외화내빈의 실체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도시적 이미지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시에서 태어난 박태원은 도시 경성을 통해 자본주의 문물을 호흡하고 도시의 삶에 대한 감수성을 여러 가지로 표출하여 우리 소설을 일신시키는데 기여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