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서평] 삼성처럼 경영하라
- 최초 등록일
- 2005.08.11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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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성처럼 경영하라 서평입니다.
목차
1. 여는 글
2. 관리의 삼성
3. 인재의 삼성
4. 나가며
본문내용
삼성은 흔히 관리와 인재라는 축으로 설명된다. 삼성은 삼성상회에서 출발, 한국전쟁 전후 무역업으로 기틀을 닦았다. 또한 시대 발전상과 묘하게 일치되는 사업을 일으켜 시대정신을 표방하는 기업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정확하게 파악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설탕이 필요할 때는 설탕을, 옷감이 필요할 때는 옷감을, 비료가 필요할 때는 비료를, 핸드폰이 필요할 때는 핸드폰을 시장에 공급했다는 말이다.
이 점에서 소위 애국하는 기업이라는 평을 듣는 현대와 곧잘 비교된다. 삼성은 이것 저것 다 따져보고 비즈니스를 하지만 현대는 이걸 해야겠다고 하면 별 고민없이 그냥 시작한다고 한다. 이는 창업주의 성격과도 비슷하여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자주 오른다. 삼성은 정교하고 현대는 대범하다는 것이다. 반드시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단지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이분법을 사용했다. 현대는 기간사업(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에 충실하였고 삼성은 소비재 산업에 충실했다. 이는 한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한 좋은 조합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두 개의 기업이 요즘 유행하는 말대로 레드 오션(red ocean)에서 경쟁을 핵심가치로 대립각을 세웠다면 이만한 국가적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상품은 소비재와 내구재로 구성되는 법이다. ‘각자는 각자의 뜻으로 살라’. 메이지 유신 때 일본 낭인 사카모도 료마가 한 말이다
2. 관리의 삼성
이 책 <삼성처럼 경영하라>는 인구에 회자되는 ‘관리’의 삼성 측면보다는 ‘인재’의 삼성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솔직한 느낌으로는 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없다. ‘시스템’이라는 장으로 비슷한 설명을 하고 있지만 기대와는 사뭇 다르다. 관리의 삼성이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것은 특유의 ‘기획력’이다.
참고 자료
삼성처럼 경영하라
이채윤 지음. 열매출판사 200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