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무슬림 여성과 베일
- 최초 등록일
- 2005.06.08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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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들은 기아와 테러, 자연재해, 핵의 위협 속에 있으며, 여기에서 비롯된 불확실성이 인간을 더욱 옥죄고 있다. 이로 인해 인간의 천국에 대한 갈망과 보이지 않는 신의 능력에 의지하고 싶어 하는 욕구는 더욱 커지며 그에 따라 종교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추세이다. 여기에 발맞추어 인류는 새로운 종교 외에도 지금까지 추구하던 교리와는 다른 종교에 마치 스펀지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불교나 힌두교, 이슬람교가 많은 사람에 의해 주목받는 이유가 그 때문인 것 같다. 앞서 언급하였던 세 종교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이슬람교이다. 이슬람교도 수의 증가는 “세계로 선교”에 힘쓴 개신교의 성장률(교세 확장률)을 앞서고 있다.
여성사위 시대라 불리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무슬림 여성과 베일을 가볍게 본다면 단지 시대에 뒤떨어진 구시대적 종교의 관습을 고수하는 것으로 보일는지 모른다. 본인도 ‘무슬림 여성과 베일’을 읽기 전까지는 베일이 무슬림 여성을 구속하는 족쇄의 역할을 한다든지 그와 맞물려 남성의 권위를 더욱 높이려는 희생양 이라든지 그러한 좁은 의미만을 두고 바라보곤 했었다. 책의 처음 부분을 읽으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무슬림여성들의 영혼이 안타깝고 불쌍히 여겨지지만 그들의 베일 너머엔 남녀 성차별을 초월한 어떠한 이슬람교만의 범접할 수 없는 신비한 영역이 존재하고 그것이 오랜 세월 무슬림의 믿음을 더욱 단단하게 해준 힘일지도 모를 것이라는 일종의 희망이랄까 그런 것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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