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사]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 문학적 경향과 소설
- 최초 등록일
- 2005.04.23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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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경향
2. 1930-45년 소설
본문내용
1.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문학적 경향
1931년에 일어난 만주사변과 1941년의 태평양전쟁 등에 의한 일제의 군국주의화로 우리 국토와 민족은 노동과 각종 자원을 약탈당하고 병참기지와 상품시장으로 제공되는 가혹한 희생을 강요당했다. 또한 일제는 식민지 한국에 대한 동화 정책으로 내선일체론을 주장하였으며 한국민족의 주체성을 부인하고 일본의 식민지 정책에 한국인들이 절대적으로 복종하도록 하기 위해 황민화 정책을 한국사회에 강요하였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조선인 지식인들의 활동이 금지되었으며 41년 이후엔 한국어의 사용을 전면적으로 금지하여 한국어 신문과 잡지를 모두 폐간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파시즘의 강화에 의해 현실에 대한 관심이 퇴조(문학 외적)하고, 카프의 지나친 목적성에 대한 반발(문학 내적)이 나타났다. 즉 집단적 이념 추구의 경향이 사라지고, 개인
적 정서에 기초한 문학의 다양한 경향이 뚜렷하게 등장하였다. 이는 문학 내적 요구에 따른 것이 아니라, 식민지배 정책의 변화에 따라 강요된 것이다. 따라서 강요된 억압에 따른
현실주의 문학의 억압과 여타문학의 급부상으로 진보적 문학이 위기에 처했으며, 카프문학이 내성화되었다. 카프가 해산되고 난 후에 문단을 주도하는 집단적인 조직 활동이 불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소그룹 중심의 동인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구인회> , <시문학파>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계급문단의 붕괴와 리얼리즘적 경향의 퇴조에 뒤이어 모더니즘 경향의 문학이 등장하였다. 이 모더니즘 경향의 문학은 개인 취향으로 회귀하였으며 사물의 외피만 베껴내
고 본질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문학이었던 프로문학이 위축되자 전반적으로 순문학이 만개하게 되었다. 시문학파, 생명파 그리고 샤머니즘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