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이해] 국악공연을 보고와서
- 최초 등록일
- 2005.04.14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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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1일 화창한 기운이 감도는 토요일이었다.
토요상설 국악공연을 보기 위해서 국립국악원 예악당으로 향했다. 예전에도 여러 번 국악 공연을 보러왔던 곳이라서 그런지 정겹고도 반가운 마음으로 예악당으로 들어갔다. 공연을 여러 번 보러 다녔지만 오늘처럼 한번에 여러 가지 공연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어떤 공연일까라는 기대로 설레었다. 공연장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온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보자 우리나라 국악에 대한 왠지 모를 뿌듯함과 자부심 같은 것도 느꼈다.
오후 5시 정각이 되니 닫혀져 있던 커튼이 좌우로 펼쳐지면서 무대가 서서히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박치는 소리와 함께 첫 번째 공연인 해령이 시작되었다.
해령은 여민락의 변주곡인 본령을 다시 변주한 관악합주곡이고, 궁중의 의례와 연희에서 연주된 해령은 여민락 본 곡이 지닌 장엄한 기품에 화려한 변주 선율이 부가되어 빼어난 명곡의 면모를 유감없이 들려준다는 자막도 대형 TV를 통해서 설명이 나왔다. 국악의 이해 수업시간에 영상을 통해서 봐왔던 가야금, 해금, 대금, 아쟁, 피리등과 편종과 편경이라는 악기도 뒤쪽 좌우에 있는데 모양새나 소리도 독특하게 들렸다. 연주에서 피리소리가 커서 그런지 장엄한 기운이 잘 나타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해령공연이 끝나고 커튼이 다시 닫히면서 무대 아래에서 무대가 위로 올라왔다. 무대위에는 아름다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4명이 가야금을 다리에 얹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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