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환경오염과 인간의 죽음
- 최초 등록일
- 2005.03.22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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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그들이 우리 어여쁜 누이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2. 범신론 - 인간은 풀이나 다름없다.
3. 다른 부적절한 대답들
4. 기독교적 관점 : 창조
5. 실질적인 치유
6. 기독교의 입장 : 실험 공장
본문내용
1. “그들이 우리 어여쁜 누이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는가”
데이비드 윙게이트(David B. Wingate)는 생태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사람으로써 머뮤다슴새(cahow)라는 바다새의 숫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노력과는 달리 새의 숫자가 감소해 가는 것을 보며 자신의 수고와 노력이 허사가 되어가는 것 같았다. 그 원인을 연구하던 중 부화하기전의 새끼를 꺼내 해부하여 그 조직세포에서 DDT를 발견하였다. 윙게이트는 바로 이것이 부화율을 떨어뜨린 주범이라고 확신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 것은 그 새가 바다 새라는 것이고, 대서양 한가운데에서 먹이를 구하는 새였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육지에 뿌린 DDT라는 살충제가 강들을 거쳐 대서양으로 흘러가서 바다에 사는 물새들을 죽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생태학(ecology)이란 “자연의 생물들의 균형에 관한 연구”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말은 인간이 자연에 가한 파괴의 문제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것은 세계의 대도시들에서의 물의 오염, 파괴적인 소음 공해, 대기 오염과 같은 요소들과 관련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로 자신들의 논지를 폈고, 특히 캘리포니아 대학 역사학 교수인 린 화이트(Lynn White, Jr.)는 「사이언스」(Science)지에 “우리의 생태계 위기의 역사적 뿌리”라는 글을 실었다. 이 글에서 화이트는 생태계의 위기가 기독교의 잘못이라고 주장하였다. 인간이 자연에 대한 지배권을 가진다는 기독교의 가르침이 자연을 파괴하는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것이다. “인간 생태계는 자연과 운명에 대한 인간의 믿음, 즉 종교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전제하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성프란시스코의 “인간을 포함한 모든 피조물이 동등하다는 견해”를 제시하였다.
이 논의는 그후로 계속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시간에 있는 칼라마주대학의 사회학 부교수인 리처드 민즈(Richard L. Mdans)는 화이트의 글을 인용하여 “범신론적 해결책”을 주장하여, 범신론을 우리 생태계의 딜레마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즉 “우리 모두가 본질상 하나라고 말하기만 하면 저절로 해답이 되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범신론은 우리의 생태학적 딜레마에 대한 하나의 해답으로 제시될 수 있는가? 이 것이 이제부터 고찰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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