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영화 `올드보이`에서 드러난 상징과 감독의 영화세계
- 최초 등록일
- 2005.02.17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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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제 올드보이 참고 사진을 첨부하였고 박찬욱 감독에 대해서도 조사하였습니다
목차
1. 줄거리
2. 영화의 모티브
3. 색
4. 감독에 대하여
5. 마치며
본문내용
1. 줄거리
술 좋아하고 떠들기 좋아하는 오대수(최민식 분) 본인의 이름풀이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살자'라고 이죽거리는 이 남자는 아내와 어린 딸아이를 가진 샐러리맨이다. 오대수는 지극히 평범한, 아니 조금은 삶에 방관적이고 별다른 목표나 의식 없이 하루하루 사는 남자였다. 평범한 이 남자는 술 먹고 주정부리다 경찰서까지 오고, 오늘 생일을 맞이한 딸아이에게 줄 천사의 날개를 달고 경찰 앞에서 재롱을 부리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그저 이렇게 평범하게 딸아이의 생일을 챙겨주고, 술도 먹고 그런 나날을 보낼 그는 뜻밖에 비오는 날 보라색 우산을 든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한다. 그것은 무려 15년 동안 감금이란 사건의 시작이었다. 그러나 오대수는 그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언뜻 보면 싸구려 호텔방을 연상케 하는 감금방. 중국집 군만두만을 먹으며 8평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텔레비전 보는 게 전부이다. 그렇게 1년이 지났을 무렵, 한 대수는 뉴스를 통해 아내의 살해소식을 접하게 된다. 게다가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고 있음을 알게 된 오대수는 자살을 감행하지만 죽는 것조차 그에겐 용납 되지 않는다. 오대수는 복수를 위해 체력단련을 하면서, 자신을 가둘만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던 사건들을 모조리 기억 속에서 꺼내 '악행의 자서전'을 기록한다. 한편, 오대수는 탈출을 위해 감금방 한쪽 구석을 쇠 젓가락으로 파기 시작한다. 감금 15년을 맞이하는 해, 마침내 사람 몸 하나 빠져나갈 만큼의 탈출구가 생겼을 때, 어이없게도 15년 전 납치됐던 바로 그 장소로 풀려나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참고 자료
이 건, 《그녀에게, 그의 비밀의 묻다》,〈엔 키노 04년 1월호〉, 2004
2004년 5월 23일자 연합뉴스 기사
<<조선일보>>, 2004년 6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