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문화의 이해] 상실의 시대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5.01.2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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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등장인물인 ‘나’를 기준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서 ‘나’ 라는 건 와타나베라는 이름을 가진 보통의 19세 남자를 말한다. 이 ‘나’라는 인물은 여러 사람들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자기가 그렇게 되길 원치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 작품의 특이점은 이러한 삼각관계의 이야기 전개가 여느 것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상투적인 전개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느낌들의 흐름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인공 ‘나’와 그의 친한 남자친구 기즈키, 여기에 기즈키의 여자친구 나오코와의 삼각관계가 그랬다. 주인공 ‘나’ 즉 와타나베는 기즈키와 나오코의 관계를 잘 알고 있었음에도 나오코에게 막연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마음은 셋이 함께 있을 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삼각관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던 기즈키의 자살로 인해 나머지 두 사람 와타나베와 나오코의 인생은 많은 변화를 겪게 된 것이다. 그때부터 이 둘의 마음속 한켠에는 죽음이라는 추상적인 의미를 염두에 두고 살아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한 복잡한 감정의 흐름들이 작가의 신선하고 참신한 여기에 때론 실소를 자아낼 만큼 시원한 묘사로 표현되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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