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 최초 등록일
- 2004.12.22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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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괭이부리말 아이들”에 이어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이 교실 외적인 곳에서의 선생님의 길을 나에게 보여 주었다면 이 책은 나에게 교실 외적인 곳에서 뿐만이 아니라 교실 내에서의 선생님의 길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아이들의 학습적인 면에서 내가 앞으로 어떤 생각으로 임해야 하는지를 열어 보여주었다. 물론 이 책에서도 괭이부리말 아이들처럼 교실 외적인 상황-쓰레기 처리장 주변을 살아가는 아이들-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전의 책에서는 아이들의 생활과 함께 호흡하는 선생님상을 보여주었다면 이 책에서는 그것에 더하여 아이들의 학습지도를 꼼꼼하게 놓치지 않는 선생님상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머리말(옮긴이의 말)에서 선생님이 고다니 선생님 같아야 한다면 선생님은 도저히 못할 것 같다는 레포트를 잠깐 소개한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는지 모른다. 아니 반발심이라고 해야 하나. 쉽지 않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그 길을 걷고 싶은 오기가 발동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언젠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친구에게 특수반 아동을 맡아 가르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어느날 아침 몸이 불편한 어린 아이가 열심히 동네 초등학교 정문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뒤따라 걸으며 이런 아이들에게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은 없는가 하는 단순한 생각에서였다. 그래서 파리박사(나중 일이지만) 데쓰조로 시작한 책에서 미나코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고 감명 받았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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