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곁에서 본 김정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2.14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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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04년도 '북한정치의 이해'과목에서 A를 받은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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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이 신경완과 황장엽의 인터뷰를 절충해가며 김정일을 서술하고 있다.
인터뷰라는 방식의 특성상 신뢰성에 의심이 갈수 있지만, 인터뷰를 토대로 한 개인들의 증언이 갖는 객관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는 쟁점이 되고 있는 맥락을 짚어내 문헌자료와 대비하는 등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책을 서술하고 있다. 1997년 망명한 북한의
황장엽 씨는 "위험한 인물" "통치 능력이 떨어지는 지도자"라고 했으나,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논리가 정연하고 활발하다"는 상반된 평가에서 볼 수 있듯이, 김정일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오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만큼 김정일에 대한 인식은 천차만별이고 그에 대한 자료의 신뢰성도 의심이 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책을 서술하는 저자의 이 책은, 통일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저자는 북한의 최고 실력자로 등극한 김정일의 실체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미래의 남북 관계를 풀어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전제 하에서 글을 서술한다.
저자는 김정일을 곁에서 봐왔던 신경완의 진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김정일 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왔으며, 어떻게 권력을 장악했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편견 중의 하나인, 김정일은 아버지의 후광으로 권력을 잡아 횡포를 저지르는 폭군 이라는 편견이 얼마나 잘못된 인식인지를 꼬집고 있다.
이 편견을 버리고 김정일의 실체를 정확히 인식하고 파악해야, 올바른 남북 관계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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