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학] 곁에서 본 김정일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1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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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곁에서 본 김정일] 을 읽고 적은 독후감 입니다.
김정일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직접 정창현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적은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소련이나 중국은 지배자들의 이념이 변질되어 와해되고 개방화 되었지만 북한사회에서는 이러한 모습을 좀처럼 찾아 볼 수 가 없다. 김정일이 당과 군대, 정권을 개편하고 자신의 체제로 구축하는 일련의 과정은 매우 치밀하고 강행적이다. 그는 다소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것 같다. 특히 그러한 인상을 받은 것은 대남 공작의 방향 전황에 있어서다. 정권기관에서의 후계체제 확립을 종결 지은 후 대남 사업 부문에도 눈을 돌려 장악해 나가는 과정은 그야말로 폭풍이 휘몰아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준다. 그때까지 진행되었던 대남 공작 전반에 대한 실태를 집중 검열하는 작업에서 인사문제, 즉 간부사업에 대한 검열은 그의 속전속결 스타일, 그러면서도 집중적이고 치밀한 경향이 잘 드러나는 것 같다. 당 총화회의에서 김정일의 지적은 상당히 냉철한 측면을 드러내 주는 것 같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봐도 그의 지도자로서의 카리스마는 그다지 지적 받을 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그의 선심정치에 관한 것이다. 이른바 “전체 인민을 한 품에 안아주는 정치”라고 하는데 한 나라의 최고 지위에 있는 지도자가 군중의 사소한 것들을 챙기는 모습은 확실히 용인술 면에서 남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요즘은 경제적 상황에 따라 선물공세 대신에 감사편지로 바꾸었다고는 하나, 차별적인 모습임에는 변함이 없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도 급변하는 현실사회와는 너무도 동떨어지게 가고 있는데 이 시점에서 북한도 김 정일도 이제는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간절히 느끼고 있는지 변화의 바람이 일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과의 금강산관광개발사업, 신의주를 통해 러시아와 중국과의 무역거래를 하려는 기지건설과 컴퓨터 소프트웨어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러 가지변화와 개혁의 의지가 보이고 있다. 그리고 또 몇 일전에 중국과 회담내용에서도 보았듯이 중국과 러시아와도 관계회복에 나서고 있다.
참고 자료
곁에서 본 김정일 - 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