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문학]페르시아인의 편지를 읽고

소개글

높은 성적도 받았고,
나름대로 정말로 잘 쓴 독후감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도움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페르시아인의 편지라는 책의 제목을 듣고 왜 프랑스 작가인 몽테스키외의 작품일까 의아해 했었다. 그도 그걸 것이 불문학도인 나로서는 프랑스와 페르시아 두 국가의 낱말을 들었을 땐 적당하다고 생각될 아무런 관계도 생각나지 않았을 뿐더러 또한 그에 따른 어떠한 공통점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작가가 왜 하필 페르시아라는 국가를 정한건지 도대체 두 나라간의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더불어 불문학과의 학생인 나의 배경 지식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에 부끄러워하면서 책을 읽어내려 갔다.
제목에서 당연히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편지글이다. 수많은 편지글이 합쳐진 소설이었다. 페르시아인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이 자신이 살던 페르시아의 이스파한으로부터 떠나 프랑스로 오기까지의 여정을 바탕으로 시간의 순서대로 보내어진 기행문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하다. 단순한 편지들의 주고 받음이지만 이 짤막함속에서 작가는 무언가를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그렇지만 왜 하필 편지글일까?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이방인을 통한 비판일까? 물음의 답은 항상 그렇듯이 작품의 배경과 그 현실에서 연관이 있을 것이다.
작품은 단순하게 소개하자면, 하렘을 소유한 이스파한의 대귀족인 우스벡과 그의 일행이 그들의 나라를 떠나 프랑스에서 머물면서 그들의 부인과 친척, 또 친구와 하인들에게 자신들의 일상과 여정을 소개하면서 그에 따른 생각들을 전해주는 하나의 연결 고리식의 편지들의 나열이다.

참고 자료

페르시아인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