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속의 이승만
- 최초 등록일
- 2004.11.06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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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8.15 직후 첫 카리스마로 등장했던 이승만(1875-1965)에 대한 문학적인 대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못하다. 그에 대하여 가장 호의적이며 이념적인 밀착도를 지녔던 작가 이병주조차도 "들먹여볼까요? 보도연맹 학살 사건, 거창 양민 학살사건, 방위군 사건, 중석불 사건, 부산에서의 개헌파동, 그리고 (중략) 통일할 능력도 없거니와 민주주의를 제대로 할 성의도 없고 국민을 사랑할 줄도, 위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낙인"찍힌 것으로 한 등장인물은 말한다(이병주 <<산하>>).
박헌영으로부터 "수 백년 묵은 여우"(이병주 <<남로당?>)라는 별명이 붙은 이승만은 왕이 될 태몽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하도 들어서 대통령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뿐만 아니라 미군정 안에서도 "파시즘보다도 한 2세기 쯤 먼저 태어났어야 할 인물"이란 평가와 함께 왕조를 지향하는 성향 때문에 "부르봉"이란 별명에다, "독립운동보다 한평생 대통령운동을 해온 사람"이란 비아냥도 있었다(강준식 <<적과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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