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문경새재 1박2일 탐방기
- 최초 등록일
- 2004.10.2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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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찍은 사진자료도 30장 이상 첨부되어 있고, 보고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생생하게 느껴지도록 작성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문경새재 찾아가는 길
Ⅲ. 문경새재(조령)를 거쳐 수안보까지..
본문내용
시간관계상 먼 곳을 여행하기가 어려워서 문경새재라는 곳을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지금 머무르고 있는 곳에서 멀리가야 여행의 의의가 있다는 편협한 생각을 가졌으나, 가까운 지역을 깊고 자세히 알아가는 것도 요번 여행루트 계발을 하면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동안, 우리는 다른 이에게 소개를 하기위한 관광이 아니라 내 심신의 편안함과 새로운 곳에서 얻는 기쁨을 위해 여행을 다녔지만, 좋은 여행지를 서로에게 소개하여 함께 향유하는 것 또한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알아감에 따라 이번 여행은 다른 의미에서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문경새재로의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보물은 과거와 현재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옛날, 영남지역의 선비들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기 위해 문경새재를 지나야만 과거를 보러 갈 수 있었다. 과거를 보기 위한 선비들이 걸었던 길인 과거길을 밟고 지나오면서, 우리는 이 길을 걷던 선비들의 깊은 뜻을 느낄 수 있었다.
향긋한 내음으로 머리를 맑게 해준 문경새재의 산책은 지친 삶에서 희망을 줄 수 있었다.
그 길의 곳곳에는 산책하는 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도 쉽게 쉬어가며 돌아 볼 수 있기에, 가족 간 여행지로서도 적당한 곳이다.
문경새재를 여행하면서 아쉬운 점은, 고려시대를 잘 재현해 놓은 왕건 촬영 셋트장에서의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고려궁의 웅장한 모습과 건물들의 완벽한 재현은 멋있었으나, 계단을 시멘트 계단으로 하여 그 시대적 배경의 느낌을 덜하게 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