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 최초 등록일
- 2004.09.27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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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부때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게 있어 테헤란은 벤처붐과 함께 테헤란 밸리란 이름이 유행하면서 알게된 도시이다. 책제목을 들었을 때도 순간 서울 강남의 한 거리로 인식했었다.
총 678 페이지로 들고있으면 폼은 나는데 팔뚝에 좀 무리가 되는 꽤 두꺼운 책이었다. 하지만 천천히 읽어 내려가면서 진짜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안겨주었다.
이 책은 이란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저자인 아지르 나피시는 지식인이자 정치인이던 부모 밑에서 충분한 교육을 받고 자란 젊은 지식인으로 미국과 스위스에서 공부하다가 이란으로 돌아가 테헤란 대학교 등에서 영문학을 강의하던 중 이란혁명과 이라크-이란 전쟁을 경험하게 된다.
금지된 소설들을 읽어가면서 그녀는 그녀의 마법사와 학생들, 동료 교수의 이야기들을 소설과 동시에 엮어가고 있다.
이란에서의 마지막 2년 동안 젊은 여성 7명과 함께 한 문학토론모임에 대한 기록으로 뼈대를 삼고, 거기에 테헤란에서 체험한 이슬람 혁명의 풍경 묘사로 살을 붙였다.
내가 잘 알지 못하면서 느꼈던 이란의 현재를 그 당시의 혁명과 전쟁을 통해 조금씩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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