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의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18가지 음식으로 이야기한 경제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23.05.17
- 최종 저작일
-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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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제학은 간단한 거래에서부터 연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경제학은 좋건 싫건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의도로 독자들이 읽기 쉽도록 쓴 비전문서적이다.
비록 당장에 돈 되는 책은 아닐지라도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는 이만한 책이 없을 것이다. 더구나 경제학을 음식과 식재료를 모티브로 전개해 나간 것은 이 책만의 독특한 구성일 것이다. 어떤 독자는 경제학 이야기보다 음식 이야기에 더 매료될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장차 셰프를 꿈꾸는 사람도 이 책은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그것 또한 이 책만의 매력일 것이다. 음식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를 포함하여 경제학의 원론적 이해를 하고 싶다면 이 책에 제격임이 분명하다.
목차
1. 책 및 지은이 소개
2. 독후감
본문내용
경제학은 인간으로서 갖는 온갖 감정과 윤리적 입장과 상상력이 모두 포함된 인간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경제학은 소득, 일자리, 연금 등에 관한 학문을 넘어서 훨씬 더 근본적으로 다양한 면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준다.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우리가 모두 경제학 원리를 몇 가지라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더 중요한 차원, 즉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경제학의 원리를 몇 가지라도 이해해야 한다’는 말은 이 책은 나처럼 경제학에 무관심하거나 문외한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처음부터 딱딱한 경제 용어를 사용하면 단번에 질려버려 책장을 덮을 것이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런 독자들에게 당근 같이 달콤한 무엇이 필요해 보였을 것이고, 그것을 저자는 음식 또는 식재료에서 구한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이런 식의 시도는 대중철학서에서도 발견된다.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가 그러한 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