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전주양)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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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이후로는 한 번도 독후감을 쓰지 않았다. 나는 본래 글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했지만 졸업과 취직을 하며 여유가 사라졌다. 독서할 시간은 가끔 냈지만 글쓰기는 일기 외에는 실천하지 못했다. 일을 시작한 지 벌서 7개월이 넘었고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는 경제적으로 좀 더 발전하는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독후감을 쓰기로 결심했다.
나에게 이러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저자는 이미 작가로서 성공한 것이 아닐까? 책의 전반부에서는 ‘독후감 쓰기 부업’이 얼마나 장점 투성이인지 찬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나는 진작에 자기계발과 성장에 독서만한 것이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 진부하게 느껴졌다. 다만 ‘돈’에 대한 정량적인 이야기가 나오면서 더 집중해서 읽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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