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플라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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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사람을 알아가고 그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성장한 주변 환경에 대하여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플라톤이라는 위대한 철학자가 남긴 많은 사상들을 이야기하기 전에 플라톤이 성장한 배경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하고자 한다.
플라톤은 BC 427년에 아테네의 상류가문에서 태어나 80세까지 살았다. 그는 아테네 제국의 쇠퇴와 몰락이라는 그 비극의 마지막 장면을 젊고도 감수성이 예민한 눈으로 목격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 있었고 또한 전혀 다른 종류의 제국, 즉 필립의 마케도니아 제국(나중에 그의 아들인 알렉산더가 당시 알려져 있었던 세계의 대부분을 정복했다.)의 첫 시작을 볼 수 있었을 만큼 오래 살았다. 그 사이의 기간은 그리스의 작은 도시국가들 사이에서 이 나라 저 나라가 일시적으로 주도권을 차지하는 계속적이고도 결말이 나지 않는 전쟁의 시기였다. 플라톤의 아버지 아리스톤은 그가 태어난 지 몇 해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어머니는 곧 정치가로 유명한 새 남편 피릴람페스와 결혼하였는데 그는 정치가 페리클레스의 절친한 친구이고 그의 지지자이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플라톤은 많은 정치적 연줄을 가진 유명한 가문 출신인 셈이 된다.

참고 자료

플라톤의 이해 R.M. 헤어 외 지음 -문학과 지성사-
플라톤 데이브 로빈슨 지음 -김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