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영화 감상문 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23.01.05
- 최종 저작일
- 2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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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세얼간이 감상문(과제 만점) 입니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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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왜 교육받는가, 왜 중학교까지의 의무교육을 설정해놓았나, 왜 공부를 하는가’를 생
각하며 교육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면서 내가 지금까지 왜 대학을 나오고 대학원
과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니 딱히 할 말이 없었다. ‘그냥 다들 하니까, 요즘 같은
시대에 대학을 안나오면 무시 당하니까’였다. 특별히 어떤 공부가 너무 하고 싶어서, 배움에
대한 열정이 넘쳐서 대학진학을 했었던 것은 아니었다. 물론 지금의 대학원 과정은 ‘내가 너
무나도 좋아하는 교수님 밑에서 상담학을 배우고 싶어서’이다. 그렇지만 그것이 꼭 교육대학
원 이었어야 했는지에 대해 묻는다면 물론 청소년들을 너무 예뻐하기도 하고 그들과 어울리는
게 즐겁기도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배움을 통해 사회적 명성과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기 위
해서’라고 할 수 밖에 없겠다. 그러면서 그 이유의 밑바탕에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공부
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더 높은 학위를 가지는 것, 교사가 되어 타인으로 하여금 우러러
보게 만드는 것, 남부럽지 않은 경제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는 것 등이 그 이유였다. 영화
속 파르한처럼 부모님의 기대를 등에 업고 있는 것은 아니며 라주처럼 먹여살릴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란초처럼 오직 배움이 너무 즐거워서 학위와 상관없이 교육을 받는
것도 아니었다. 만약 내가 란초처럼 열심히 수업듣고 과제를 하며 배움을 얻었으니 학위를 얻
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면 나는 이 힘든 과정을 포기할 것만 같다. 배움이라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계속해서 이 과정을 지속해나갈 이유로 삼지 못할 것 같다. 그랬기에 주인공인
란초라는 인물이 요즘같은 시대에 상당히 비현실적인 인물인 것을 알고 있음에도 큰 울림을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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