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기독론]-기독교 강요 기독론 정리

목차

1. 1권 제13장 자기 안에 세 인격을 지닌, 하나님의 한 본질은 창조 자체에 의해서..
2. 2권 제6장 유일하신 중보자 생명의 주 그리스도의 필연성
3. 2권 제12장 그리스도는 중보자의 직분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셔야 하셨음
4. 2권 제13장 그리스도는 인간 육체의 참 실체를 입으셨다.
5. 2권 제14장 두 본성이 중보자의 인격을 형성하는 방식
6. 2권 제15장 그리스도가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으신 목적과 그가 우리에게...
7. 2권 제16장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 그가 구속주의 역할을 완수하셔서...
8. 3권 제11장 믿음에 의한 칭의, 먼저 그 용어와 사안의 정의 그 자체
9. 3권 제13장 값없는 칭의에 있어서 주시해야 할 두가지
10. 3권 제15장 행위의 공로에 대해서 자랑하는 것은 의를 부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본문내용

1권 제13장 자기 안에 세 인격을 지닌, 하나님의 한 본질은 창조 자체에 의해서..

하나님의 무한하고 영적인 본질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일반인의 생각과 세속의 철학을 논박하는데 틀림없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제한하여 절제하도록 하시기 위해 자기의 본질에 관해서는 조금만 설명하시지만 이는 인간 심성의 무모함을 억제하고 우둔한 공상을 몰아낸다.
신인동형동성론자들은 하나님을 육체를 가지신 분으로 상상하지만 이것은 아주 쉽게 반박된다. 성경에 종종 등장하는 하나님의 입, 귀, 눈, 손 등은 그의 지식을 우리의 연약함에 맞추어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 가운데 세 인격, 위격, 위격적 존재로 계신다. 사도는 하나님의 아들을 “아버지의 위격의 형상” 존 칼빈, 『기독교 강요: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문병호 역, 서울:생명의 말씀사 2020, 319.
이라 부르면서 아버지에게 아들과 다른 어떤 위격적 존재를 부여한다. 여기서 사용된 ‘위격’이라는 단어는 본질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아버지는 자기의 위격적 특성에 있어서 구별되시나 자기를 아들 안에서 전체적으로 표현하시므로 자기의 위격을 아들 안에서 드러내셨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구분이 본질에 속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한 분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아버지가 아니시며, 성령은 아들이 아니시니, 어떤 위격적 특성으로 그들은 구별되신다. 칼빈은 인격을 하나님의 본질 안에서, 서로 관련되지만 교통될 수 없는 특성으로 구별되는 위격적 존재라고 부른다. 존 칼빈, 『기독교 강요:1559년 라틴어 최종판 직역』, 문병호 역, 서울:생명의 말씀사 2020, 329.
이 존재는 나눌 수 없는 유대로 본질과 결합되어 있고 분리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본질 자체와는 다른 특별한 표지를 지니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