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한국미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03.12.10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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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상징과 자연의 조화색채 - 단청(丹靑)
담백함과 자연스러운 사상의 색 - 백자색
본문내용
다소 학문적인 앞부분보다 뒷부분에 가서 개인적인 생각이 많아졌다. 특히 <자연의 심리적 균형>과 <담백의 미학적 성향> 부분을 읽으면서 한국미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 외국인이 한국미의 특징을 묻는다면 이제,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다는 확신과, 웅장한 중국이나 기교스러운 일본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을 갖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한국미의 대표작이라 생각되는 단청과 백자에 관해 균형과 담백의 관점에서 조사해 보았다.
상징과 자연의 조화색채 - 단청(丹靑)
4장에서 한국의 자연은 인간의 조건이 감당하기에 적절하여 심리적 긴장을 오히려 안정시키는 볼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정된 균형감을 주고 있는데 미학의 원리에서 이 균형은 매우 중요한 원리라 하였다. 특히 우리는 자연과 인간의 분리, 정신과 육체의 분리, 너와 나의 분리를 받아들일 수 없는 기질과 성향이 지배적이라 지나치게 꾸며 놓은 어떠한 것도 균형 감각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한국의 미학적 개념이라 했다.
늘 곁에 두면서도 그 가치를 크게 느끼기 어려운 것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단청의 자연과의 조화 색채야말로 한국적 균형을 갖춘 예술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사해보았다.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와 고려를 거쳐 조선에 이르기까지 우리 건축의 특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단청은 일반적으로 건축에 있어서 집의 벽, 기둥, 천장 같은 건축 가구 부재에 여러 가지 빛깔과 무늬를 그려 놓은 것과 그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건축물에 대한 것 뿐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는 조각의 형상이나 공예품 등에 채화하는 것과 서술식의 그림 예술적 도형 글씨 등의 개념을 통틀어 하는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