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완벽한 타인 (Intimate Strangers, 2018)] 감상문

소개글

이재규 감독의 영화 <완벽한 타인> 감상문입니다.

총 4가지 소제목으로 구분해 감상을 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나만의 아이덴티티, 휴대폰
2. 사실 같은 가정
3. 관음의 극대화
4. 적당한 거리의 관계

본문내용

영화 완벽한 타인은 제한된 공간안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휴대폰 속에서 수신 및 발신되는 통화, 문자, e-mail 등을 서로 공유 하자는 단순한 게임을 제안한 후 그에 따른 인물 등의 심경 변화 등을 다루는 내용으로 그 컨셉 자체가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 이 흥미롭고 재미있는 상황 설정이야 말로 관객들이 벌써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소재이자 영화의 큰 골격이다.
아마 휴대폰이야말로 나를 대표하는 아니, 나의 겉과 속을 다 보여주는 새로운 나의 아바타이자 아이덴티티가 아닐까 싶다. 디지털 시대에 사는 우리는 휴대폰을 취침할 때를 제외하고 늘 가지고 다닌다. 지하철을 타고 출근할 때 휴대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비율은 거의 90%에 달할 듯 싶을 정도로 휴대폰에 거의 지배당하는 삶을 살고 있다. 30년지기 친구 부부들의 부부모임 속에서 휴대폰의 내용을 서로 공유하자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