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2.03.29
- 최종 저작일
- 2021.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 본 문서(hwp)가 작성된 한글 프로그램 버전보다 낮은 한글 프로그램에서 열람할 경우 문서가 올바르게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최신패치가 되어 있는 2010 이상 버전이나 한글뷰어에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국에서 나고 자란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토끼의 간’과 관련된 전래동화를 어릴 적에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토끼전’은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보편적인 작품이며, 토끼를 속이는 자라가 ‘악(惡)’이며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가 ‘선(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토끼전’에는 위의 보편적 서사와는 달리 토끼가 자라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고 악한 욕망을 드러내는 등 다양한 서사가 존재하기에 과연 자라와 토끼를 각각 절대 선과 절대 악으로 규정할 수 있는지 의문을 품게 만든다. 그런데 어떠한 서사 구조에서도 모든 사건의 시발점을 제공하는 ‘용왕’이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참고 자료
강지희, 「토끼전의 肝 상징 의미와 현대적 소통」,『인문학연구』38,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09.
김진영, 「<토끼전>의 정치 담론적 성격」,『한국민속학』 11, 한국민속학회, 2000.
사공인, 「들뢰즈의 권력과 정치」,『人文科學』23,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2011.
서은아, 「<수궁가>에 나타난 토끼의 성격과 당대 수용자들의 심리적 특성」,『국어교육』, 한국국어교육연구회, 1999.
이명현, 「<토끼전>에 나타난 욕망의 배치와 탈영토화 – 가람본 <별토가>를 중심으로 -」,『동아시아고대학』 63, 동아시아고대학회, 2021.
진영재, 『비교정치』, 박영사, 2019.
최혜진, 『판소리계 소설의 미학』, 역락출판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