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술사학을 전공 중인 대학원생입니다.
특정 전시를 선택해 분석하는 과제였으며, 저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되었던 <절필시대>전을 분석했습니다.
주관적인 내용뿐 아니라 논문이나 단행본도 함께 참고한 전시분석보고서이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목차에서 보시다시피 주제, 전시내용, 전시설계, 출판 및 홍보, 전시연계프로그램, 전시의 경제성 부분에서 분석을 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목차
1. 주제
2. 전시내용
3. 전시설계
4. 출판 및 홍보
5. 전시연계 프로그램
6. 전시의 경제성
참고문헌
본문내용
2019년 5월 30일부터 2019년 9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개최되었던 절필시대(絶筆時代) 전시는 ‘근대미술가의 재발견’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3년마다 열기로 예정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이다. 이 전시는 각기 모종의 이유로 붓을 놓게 된 근대의 화가들을 재조명한 것으로, 정찬영, 백윤문, 정종여, 임군홍, 이규상, 정규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근대 화가들을 소개하는 전시였다. 이들은 각각의 시기마다 모종의 이유로 붓을 놓게 된 화가들로, 개인적인 삶을 논하는 생애사적 전시였으며, 시대성을 탈피하고자 하는 전시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과 그리고 최근에 문을 연 청주관까지 총 4곳의 분관이 있다. 과천관은 20세기 미술을, 서울관은 동시대 미술을, 덕수궁관은 근대 미술을, 청주관은 수장고와 전시관이 융합된 성격의 전시관들이다. 근대에 지어진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은 잠시 국립중앙박물관의 역할도 맡았으나, 이후 역사적성격에 걸맞게 근대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국립근대미술관이라던가 혹은 독립적인 성격의 근대미술관은 없으나, 1997년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근대를 보는 눈>을 통해 본격적으로 근대 전시를 다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2) 그러나 이후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렸던 전시는 대부분 특정 인물을 다룬 전시이거나 “명품(혹은 소장품/컬렉션)”라는 주제로 엮은 것이 대다수였다. 이는 한국의 근대 미술사에 대한 논의가 현저히 적은 데에서 기인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필시대 전시에서는 작품을 통해 개인이 처했던 상황을 관통하여 시대적 배경이 간접적으로 제시된다.
Ⅰ. 주제
절필시대 전이 지닌 역사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후술하겠으나, 정찬영을 통해 페미니즘 미술사 연구로 확장하고 정종여를 통해 부족한 북한 근현대 미술사의 연구로 단초로 삼을 수 있고, 임군홍을 통해 우리나라 상업 미술의 시발점을 제공한다는 등의 여러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단행본
국립현대미술관, 『2018 미술관 연보』, 국립현대미술관,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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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화, 이영란, 『학예사를 위한 전시기획입문』, 예담사, 2018.
에이드리언 조지, 『큐레이터 : 이 시대의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길』, 안그라픽스, 2016.
최열, 홍지석, 『미술사 입문자를 위한 대화』, 혜화1117, 2018.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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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36,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2018.
김민정, 한성위, 고정민, 「전시유형이 인스타그램 이용자의 전시관람경험에 미치는 영향
– 나르시시즘의 매개효과, 광고홍보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기초조형학연구』
20-6, 한국기초조형학회, 2019.
박미예, 김광현, 「20세기 초 미술전시장 화이트큐브의 공간성 분석」, 『계획계』 31(3),
대한건축학회, 2015.
배원정, 「근대 여성화가 정찬영(1906-1988)의 채색화조화 연구」, 『미술사학보』 53,
미술사연구회, 2019.
신수경, 「청계 정종여의 해방기 작품과 활동」, 『미술사학보』 2016.12, 미술사학연구회, 2016.
윤인복, 「이규상 작품에 나타난 종교적 상징성」, 『미술사학보』 53, 미술사학연구회, 2019.
최엽, 「정종여의 불교 주제 회화」, 『미술사학보』 53, 미술사학연구회, 2019.
기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mca.go.kr/main.do)
한국일보 - “집안일 돈으로 환산하면... 3인가구 전업주부 월급 175만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5923?did=NA&dtype=&dtypecode=&prnewsid=)
시사상식사전: 조선화
(https://terms.naver.com/entry.nhn?cid=43667&docId=72052&categoryId=4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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