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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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편독이 심한 편이다. 종류에 가리지 않고 책을 좋아하면서도 무언가 맘에 들지 않으면 그책을 읽어보지 않았고 이유가 없어도 맘에 들고 기억에 남으면 몇 번씩 다시 읽고는 했다.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는 그중에서도 읽지 않은 쪽에 속하는 책이었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줄거리, 유명한 문구나 대사 그리고 소설에 나오는 그림같은 것을 알고 있는 이유는 아마 어린왕자가 너무나도 유명하기 때문일 것이다. 어렸을 적 이 어린왕자를 책이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봤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 매일매일 한편씩 방송하였으니 중간중간 안본 부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사실은 어린왕자의 세부적인 이야기들은 몰랐다, 그래서 그랬을까 이 유명한 책을 23살이 되어서야 읽어보게된 나는 생각보다 더 많은 감동을 받았다.
어링왕자의 저자인 생택쥐페리는 프랑스 작가이자 비행사였다. 어린왕자는 그가 음식점에서 흰 냅킨에 장난삼아 그린 그림을 보고 출판업자인 히치콕이 어린이용 이야기를 제안하여 탄생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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