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독후감]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 최초 등록일
- 2021.01.04
- 최종 저작일
- 2020.10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박훈'의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를 읽은 후 작성한 서펑/독후감 입니다.
만점받은 기말고사 대체 레포트이며, 총 5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각 장마다 정리된 내용과 이와 관련된 심화적 사고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작년 가을. 고등학교 시절, 나는 이 책을 한 번 추천 받은 적이 있다. 당시의 나는 입시 공부를 핑계로 책이라는 것을 조금은 멀리했었다. 또 일본의 역사를 다룬 도서는 반일 감정에 치우쳐 그 객관적 사실이 흐려지거나, 일본의 업적을 찬양하는 내용의 책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은 책을 더 읽기 힘들게 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던 것은 한심한 편견에 지나지 않았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이는 그저 의무감에 펼쳤던 책이었으나 마지막 장을 넘겼을 때는, 왜 내가 이 책을 더 일찍 읽어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 깊은 인상을 남긴 책이 되었다.
< 중 략 >
많은 이들이 일본이 한국에 남긴 치욕과 어둠의 역사에 분노한다.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그저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역사를 정확히 알고 우리가 분노하게 된 이유를 역사 속에서 낱낱이 분석해야 한다고 느꼈다. 또 여기서 멈추지 않고, 우리는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라보고, 과거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그들을 뛰어넘을 새로운 도약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우리가 극일(克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막연한 반일 감정에 묶여 객관적인 사실과 교훈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유연한 사고와 수용력으로 지식을 쌓고 활용하는 현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일본을 근대국가로 빠르게 탈바꿈하게 해준 ‘메이지 유신’을 분석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이들의 역사를 고리타분한 과거의 기록 중 하나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한 양식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바이런의 “미래에 대한 최선의 예언자는 과거이다.”라는 말처럼 과거의 우리 모습에는 오늘과 미래의 우리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을 것이며, 그렇기에 과거 일본과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오늘날의 우리가 미래의 방향성을 설정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