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A+ 레포트] (오은영 박사 저)

소개글

오은영 박사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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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은영 박사가 쓴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를 읽다 ‘겨를’이라는 단어 앞에서 한참을 서성인다. 시간이 없어, 틈이 없어, 여유가 없어... 겨를이 없어. 한때는 이런 말을 달고 살았다. 오 박사는 부모가 겨를이 있어야 아이의 겨를을 챙길 수 있단다.
지금의 나는 이 ‘겨를’이 있나보다. 계절의 변화에 몸살을 앓는 것도, 이것저것 운동에 공을 들이는 것도 다 그 덕분이다. 최근에는 묵은 살림을 정리하고 싶어 좀이 쑤셨다. 언젠가 쓸 것 같아 간직했던 모기장부터, 구석에 쌓아 둔 화분받침대, 아이스박스 등등, 베란다 창고를 정리하고 거실로 나와 거실 장을 여니 낡은 앨범이 대여섯 권 나왔다. 몇 장을 넘기니 빨간 반바지를 입고 바다에서 울고 서있는 큰애 사진이 보였다.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큰애만 있었으니 큰애가 세 살 무렵이었나 보다. 이웃과 해수욕장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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