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평전, 노동운동의 미래
- 최초 등록일
- 2020.05.16
- 최종 저작일
- 2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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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평전, 노동운동의 미래
<전태일 평전>은 대구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 법대, 민주화운동, 사법연수원을 거쳐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던 조영래(1947-1990)가 노동자 전태일에 대한 부끄러움과 지식인으로 한 노동자의 삶을 지켜주지 못한 부채의식을 실천의 마당으로 끌어올린 역작입니다.
우리는 <전태일 평전>을 통해 1960-1970년대 저임금의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우리 경제를 성장시킨 아버지, 어머니 세대인 이들 노동자들의 땀과 노력을 알게 되었으며,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참혹한 노동현실과 핍박을 뚫고 인간다운 삶을 외친 한 노동자를 역사의 수면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목차
1. 전태일, 그는 누구인가요?
2. 대학생 친구가 한 명 있었으면...
3. 현실이야말로 가장 좋은 교사!
4. 바보회, 인간의 길을 걷다!
5. 전태일사상, 사회적 인간이 되다!
6. 1970. 11. 13, 내 죽음을 헛되이말라!
본문내용
1. 전태일, 그는 누구인가요?
전태일(1948-1970)은 대구에서 태어나 6살때에 서울로 올라왔고, 초등학교는 4학년까지 다녔습니다. 집이 가난하여 행상을 다녔고, 17살때에 청계천 평화시장 삼일사에서 재봉일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우리나라의 수공업 수준으로는 옷을 만드는 일이 가장 일반적이었습니다.
전태일은 1968년에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하는 근로기준법을 알았지만 그것이 노동현장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현실 앞에 바보회를 만들어 노동자들을 각성시키고, 평화시장, 동화시장, 통일상가 세 건물을 하나로 하는 삼동회라는 노동조직을 결성하여 본격적인 노동투쟁을 시작합니다. 어찌보면 전태일이 밟은 삶의 굴곡은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 세대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부모세대는 숨을 죽이고 분노를 삼키며 살았고 전태일은 행동으로 나선 것입니다.
하지만 불법을 자행하면서 이를 방조하거나 묵인하고, 심지어 지원까지 하는 행정기관, 정보기관, 사업주들의 횡포앞에 전태일은 현실에서 죽고, 역사에서 살아나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참고 자료
인문필독서 48권특강1, 오정윤, 열린미래학교
전태일평전, 조영래, 아름다운 전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