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인들의 연애 분석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20.03.09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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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변인들의 연애 경험담을 들은 뒤, 그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적은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친구 A- “연애에 대해 어떠한 매력도 느끼지 못하겠어.”
2. 친구 B- “이별하기가 너무 무섭고 힘들었어.”
3. 친구 C- “나만 준비가 안 된 것 같아서 조급해졌지.”
본문내용
내 주변엔 연애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 중에서도 연애를 하기 싫다고 명확하게 주장하는 친구 A를 만나 인터뷰를 해 보았다. A는 연애를 해 봤자 자신한테 득 될 게 없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자신을 챙기고 돌보기에도 바쁘고, ‘사랑’ 같은 사사로운 감정 따위에 휘둘릴 바에야 그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취미 생활을 하는 등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고 싶다고 말한다. 또한, A는 성적인 스킨십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누군가를 껴안거나 손 잡는 것이 귀찮기만 하고, 자신이 그러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것을 상상하기만 해도 몸서리가 난다고 한다. A는 이러한 스스로를 ‘무성애자’인 것 같다고 표현한다.
캐나다 브로크대학 심리학과 교수 앤서니 보개트(Anthony F. Bogaert)는 『무성애 이해(Understanding Asexuality)』(2012)에서 ‘무성애’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무성애는 이성애, 동성애, 양성애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제4의 성적 지향’이며, 무성애자는 성적 충동이 없는 사람이다.
참고 자료
강준만, 이성애 · 동성애 · 양성애도 아닌 ‘제4의 성적 지향’을 뭐라고 하나? - asexuality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 네이버 지식백과, 2014
앤서니 보개트, 『무성애로 성찰하기』, 임옥희, 『무성애를 말하다』 레디셋고, 2013, P262
권진숙, 박시현, 『데이트 폭력 여성피해자의 강압적 통제 경험』,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2019, p46, 47
정가람 기자, <‘헤어지면 죽는다’ 이별 후 보복범죄로 작년 85명 목숨 잃었다>, 서울경제, 2018
김예란(광운대학교), 『섹스의 윤리화를 위한 페미니즘 제안-여성의 몸과 디지털 페미니즘의 연합과 연동』, 2019, p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