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이해] 연극 오구와 영화 축제의 비교분석
- 최초 등록일
- 2003.07.20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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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서 특별히 강의 시간에
레포트 칭찬까지 했습니다.
물론 그 과목은 A+^^
목차
들어가며
글 속에서
1.'오구'와 '축제'의 텍스트적 분석
1)축제의 줄거리
2)오구의 줄거리
2.오구와 축제의 시/공간적 비교 분석
3.오구와 축제의 언어적 표현상의 비교
4.관람적 측면에서의 영화와 연극
5.배우들의 성격만들기 차이...
나오면서
본문내용
우선 연극에서는 연극과 영화의 궁극적인 차이점은 무엇보다도 그 숨쉬는 현장성에 있다. 연극은 육체가 전달수단이 되는 지극히 주관적인 예술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는 현장성이야 말로 연극을 근대의 복제에 의한 대량생산 방식의 예술들과 구분짖는 성격이다. 따라서 연극에서는 무엇보다도 무대와 관객사이의 의미적 소통이 중요하다. 연극 오구에서는 관객과 배우와의 거리가 거의 없다. 막이 올려지면 관객들에게 오늘도 많이 오셨는겨 하며 인사를 하는 배우들에게 우리는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무대로 부터 거리감이 좁혀질수록 배우들에게 인간적인 유대관계를 맺게되고 극 속에 더욱 빠져들게 된다. 무대에서 벌어지는 굿판도 관객들의 참여를 전제로 벌여진다. 오구굿을 한 대목중 복을 빌어주는 굿을 할 때면 신녀들이 숫제 무대를 내려와 관객들에게 돈을 뜯어내기(?)까지 한다. 이렇듯 연극을 보는 내내 우리는 연극을 구경한다기 보다는 동네 한 집의 마당에서 벌어지는 굿판에 끼여든 셈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예술이야말로 우리로 하여금 집단 군중 심리를 자극하게 한다. 일명 심리학적 용어로서는 대중심리(mob psycholgy)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옆에 앉아 있는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울고 웃는 경험을 공유한다. 그날의 연극 분위기는 관객의 분위기에 의해 많이 영향을 받는다. 배우들도 관객의 반응에 따라 극을 진행시켜나간다. 이렇게 쌍방간의 의사소통 하에 우리는 집단적인 카타르시스를 맛보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연극의 연극다움이야 말로 이러한 현장성에 근거한 집단경험인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