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 서론
II. 본론
1. 중화민족주의와 문화패권주의
1) 중화민족주의
2) 문화패권주의
2. 문화패권주의로서의 역사 왜곡
1) 서남 공정
2) 서북 공정
3) 동북 공정
3. 문화패권으로서의 문화 침식
1) 티베트 지역
2) 신장 위구르 지역
III. 결론
IV. 참고 자료
Ⅴ. 부록
본문내용
I. 서론
2008년 제 29회 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되었다. 그러나 세계인의 화합을 기리는 올림픽의 의미가 무색하게도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끊임없는 국제적 마찰을 일으켰다. 인권단체를 비롯한 각국의 수많은 사람들은 중국 정부의 티베트인들에 대한 인권탄압을 비난하며, 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우리나라에서 성화를 봉송할 때에도 봉송 구간마다 우리나라의 올림픽 반대 시위참가자들과 중국
인유학생들이 대치했고, 폭력사태까지 발생하였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국인 유학생들의 태도였는데, 오성홍기를 흔들며 즐거워하던 이들은 시위 분위기가 고조되자 시위자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행동은 타국이 아니라 마치 본국에 있는 듯 거리낌이 없었다. 베이징올림픽은 시작 전부터 시위에 대응하는 중국인들의 지나친 애국심을 문제 삼은 세계 언론의 비난을 면치 못했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잘못된 애국심은 어디서부터 발생하는가? 또 이러한 지나친 민족의식은 중국 내부, 외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 우리는 이번 보고서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중화민족주의와 문화패권주의
1) 중화민족주의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중화민족주의’라는 새로운 민족주의 이념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중화민족주의란 무엇일까? ‘중화민족주의’란 ‘중화주의’와 ‘민족주의’의 결합어로서, 중화주의 색채를 띤 새로운 민족주의로서의 개념이다.
‘중화’란 중국문명 그 자체를 지칭하는 말로서, 지리적 요소와 문화적 요소를 동시에 포함한다. 처음에 ‘중화’라는 표현은 ‘사람들이 사는 중앙 지역’이라는 의미로 시작하였지만, 점차 천자와 제후국의 영토를 일컫게 되었다. 따라서 ‘중화’는 사방이 오랑캐에 의해 둘러싸인 곳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후에는 도덕적 규범과 인의예교의 유교 문화 범위 지역이자,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명이 발달된 공간이라는 개념으로까지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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