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한 <해유록>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7.18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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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후기 통신사 신유한의 일본답사기인 해유록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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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신유한’은 낯선 이름이었다. 당대 최고의 문장가였다지만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서얼이라는 출신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그의 기록은 그가 얼마나 꼼꼼한 제술관이며 유려한 문장가였는지 증명해준다. 그의 꼼꼼함은 행사의 절차를 기록한 것에서 볼 수 있다. 『해유록』에서 해신에게 지내는 제사나 국서를 전달하는 절차에 대한 기록을 참고하면 지금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그의 유려함은 곳곳에 남겨둔 그의 한시에서 엿볼 수 있다.
『해유록』은 신유한이 서울에서 제술관 제의를 받을 때부터 시작한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여정도 매우 꼼꼼히 기록 된 것이 인상 깊다. 신유한은 처음 제술관 자격으로 일본행을 제안 받았을 때 몇 번이나 거절한다. 처음에는 신유한이 일본행을 거절하는 것이 의아했다. 중요한 외교적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영광스러울 것 같기도 했고, 외국에 나갈 기회가 흔치 않은 조선시대에 국가의 지원으로 해외 문물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인 제안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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